이동 삭제 역사 ACL 금속 (r2 문단 편집) [오류!]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기울임취소선링크파일각주틀 == 특징 == 오래전부터 인류가 가공하여 사용할 수 있는 원자재들 중 가장 튼튼하고, 또 재가공이 용이하여서 시대와 국적, 문명과 인종을 막론하고 고루 쓰였던 존재이다. 일부 귀금속은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아서 고대 사회에서도 [[화폐]] 혹은 화폐대체제 등으로 널리 쓰이기도 하였으며, 그 개념은 오늘날 [[동전]]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최초로 금속을 가공하여 사용한 존재가 누구인지, 그 동기가 무엇인지는 전혀 밝혀진 바가 없으나, 확실한것은 초창기 인류는 [[암석|돌]]을 사용한 [[석기시대]]를 거쳐 점차 [[청동]]을 가공하며 다루는 [[청동기 시대]]로 건너왔다는 것이다. 즉, 석기를 가공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점차 금속 가공법을 익혀나가면서 금속 가공법을 완벽히 습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금속의 사용량이 늘어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오늘날에도 금속은 귀중한 원자재 중 하나이다. 아직까지 금속을 대체할만한 만족스러운 신소재가 없기 때문. 금속과 비슷한 내구도를 지녔으면서 가볍고 싼 [[플라스틱]]도 있고 단열 및 내구도가 더 뛰어난 [[에어로젤]] 등 많은 자원들이 발굴되었지만, 이들은 각각 다른 면에서 부족한점이 존재하여서 여전히 금속을 완전히 대체할만한 존재는 나오고있지 않다. '''강철만큼 싸면서 강한 재료는 없다.''' 일반적으로 금속은 열과 [[전기]]가 잘 전달하는 도체[* 이것은 금속 내부의 [[자유전자]]들 때문이다.]이며 닦으면 특유의 광택을 띠고 상온에서는 결정구조를 가진 고체[* [[수은]] 같은 예외도 존재한다. 녹는 점이 상온 이하이기 때문에 상온에서는 액체 상태인 수은 또한 응고하면 특유의 광택을 띠는 등 금속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다. ""리퀴드 메탈"" 같은 일부 비정질 합금은 상온에서 결정구조가 없는 유리질을 띄고 있으나 이는 열역학적으로 안정된 상은 아니다.] 상태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판처럼 얇게 펼 수 있고 실처럼 가늘게 뽑을 수 있는 성질, 즉 전성(展性) 및 연성(延性)을 갖고 있다. 이게 다 금속결합이라는 결합의 힘이다. 화학과의 로망 주기율표에서 볼 때 왼쪽에 있을수록 최외각 전자수가 적고 아래로 갈 수록 원자와 최외각 전자사이의 거리가 멀어 전자가 원자에서 떨어져 나가기 쉬워 이 경향이 강한 원소로 구성된 재료 안에서 최외각 전자들이 구름처럼 비교적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데 이 결합이 금속결합이다. 언급했듯이 전자가 잘 떨어져 나가므로 산화되어 + 이온이 되는 경향이 크다. 금속 피로라는 것도 있다. 금속류는 소성 변형이 시작되는 응력 이하로도 여러 번 구부렸다 폈다 하면 점차 열이 오르다 툭 끊어진다. 이 횟수는 대체로 응력에 비례하는데, 이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 S(Stress)-N(Number of cycles) Curve이다. 그렇지만 일정 응력 아래에서는 아예 금속 피로로 인한 파괴가 일어나지 않는 금속도 있고[* 금속 피로로 인한 파괴가 일어나지 않기 시작하는 응력을 fatigue limit이라고 한다.], 아무리 적은 응력으로도 언젠가는 무조건 파괴가 되는 금속도 있다[* 대표적으로 알루미늄.]. 과거 이 문단에서는 항복점을 넘어가면 파괴되는 것이라고 서술되어 있었는데, 이는 옳은 설명이 아니다. 첫째로, 항복점을 넘은 응력이 가해졌을 경우 금속은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소성변형을 시작'하게 된다. 물론, 금속의 소성변형은 대부분의 경우 일어나면 안 되는 것은 맞지만, 파괴와는 다르다. 금속은 UTS(Ultimate tensile strength)점을 넘어갔을 때 네킹(Necking)[* 재료가 균일하게 변형되지 않고 일부분만 얇게 변형 되는 것.]이 일어나고, Rupture strength를 지났을 때 비로소 파괴된다. 둘째로, 알루미늄의 항복점을 약 100만번이라고 서술하였는데, 이 또한 옳지 않다. 항복점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소성변형이 시작되는 응력을 의미하고, 또한 금속 피로로 재료를 파괴하기 위한 사이클 수는 일정하지 않고 준 응력에 비례한다. 사실 금속으로 이루어진 모든 현실의 물건들은 겉 보기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어도 세세한 표면 상태를 볼 수 있을 만큼의 확대가 가능하면 처음 만들어 졌을 때와 달리 미세한 금이 퍼져있다. 이 미세한 눈에는 보이지도 않을 흠집들은 점차 충격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구조를 결국 무너뜨리게 되는 것이다. [[유리 겔러]]가 숟가락 끊기때 사용한 트릭이 바로 이 금속피로. 정 모르겠다 싶으면 집에서 숟가락 하나를 계속 구부렸다 폈다 해보자.~~물론 등짝 스매싱 맞을 각오는 하고~~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 몇가지 금속을 필요로 한다. 대표적인 것이 적혈구의 재료인 [[철(원소)|철]]이며, 체액의 삼투압 유지에 필수적인 경금속 [[나트륨]]이 비교적 많이 필요하다. 이외의 필요 금속인 [[마그네슘]], [[망간]], [[아연(원소)|아연]], [[구리(원소)|구리]], [[몰리브덴]] 등은 효소나 단백질과 관련된 기능을 하며 극미량만 있으면 된다. 일부 금속은 체내에 축적되면 매우 나쁜 영향을 주며(대표적으로 [[납]], [[카드뮴]] 등), 아무런 생물학적 활성도 없을 금속이 인체 내에서 약효를 발휘하는 경우도 있어 생물학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한다. (우울증 약인 [[리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금(원소)|금]], 항암제 시스플라틴에 사용되는 [[백금]] 등이 그 예다.) im preview 요약 문서 편집을 저장함으로써, 사용자는 본인이 기여한 콘텐츠가 CC BY-NC-SA 2.0 KR에 따라 배포되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저작자 표시를 하이퍼링크나 URL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또한, 이 동의는 기여한 콘텐츠가 저장되고 배포된 이후에는 철회할 수 없음을 명확히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비로그인 상태로 편집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편집 역사에 본인이 사용하는 IP(18.117.249.181) 주소 전체가 영구히 기록됩니다.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