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삭제 역사 ACL 마이클 조던/플레이 스타일 (r2 문단 편집) [오류!]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기울임취소선링크파일각주틀 == 번외: 조던의 3점 슛 능력 == 조던의 3점 능력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편인데, 확실한 것 그의 3점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하기엔 '''표본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수치를 기반으로 한 서술을 하고 이를 어떻게 평가할지는 각자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농구선수, 스윙맨에게 필요한 신체적&기술적 어빌리티를 모두 갖춘 조던이지만, 딱 하나 3점 슛에 있어서 그는 그리 정통한 선수는 아니었다. 때문에 '조던의 3점'에 대한 논의가 제법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편. 조던의 통산 3점슛 성공률은 통산 32.7%, 3점 라인이 단축되었던 시즌들을 제외하면 워싱턴 시절까지 1,189개를 던져 343개 성공, 28.8%에 그쳤다. 이 때문에 수치상으로 보면 "3점 슛 능력이 없다"라고 정리하기 쉽다. 그러나 고려해야할 부분은 첫째, 조던은 커리어동안 슈팅력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선수이고, 둘째, 조던은 3점 슛을 통계적으로 의미를 가질 정도로 쏜 적 자체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필 잭슨 감독을 포함해 대다수의 조던 주변인들은 조던이 NBA 데뷔 후 훈련을 통해 슈팅력을 키워갔다고 증언한다.[* 이 부분은 사실 수치만 보면 언뜻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조던은 루키 시즌보다 필드골 성공률이 51.5%에 달했으며, 80년대 후반에는 53%를 상회하는 엄청난 야투율을 기록하다가 오히려 2차 3연패 시기에 야투율이 세 시즌 통합 48.2%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건 수치가 아닌 경기를 직접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으로, 초창기의 조던은 돌파의 비중이 높았다. 물론 80년대에는 수비범위가 좁아 골밑~중거리까지 수비가 대부분 집중되어 있어 림까지 돌파하는 것보다도 돌파하다 멈춰서 단거리~중거리 슛을 쏘는 공격루트가 더 많았다. 조던이 2년차 때 NBA 플레이오프 신기록인 63점을 기록한 경기의 영상을 보면 ([[https://www.youtube.com/watch?v=QcU5Q_f4mYU]]) 골밑까지 돌파해 덩크나 레이업으로 마무리하는 것보다 풀업점퍼나 러닝점프슛이 훨씬 많다. 실제로 이 경기에서 넣은 22개 필드골 중에서 덩크는 단 한개에 불과했다.] 예전의 조던은 슛거리가 그리 긴 선수가 아니었으나[* 조던의 점퍼는 풀점프를 한 뒤 공중에서 손목힘으로 쏘는 슛과 정석대로 하체의 힘까지 이용한 점프슛으로 나뉘는데, 전자의 경우 더블클러치 점프슛이 가능할 정도로 체공시간이 길어 수비를 떼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손목힘에 의존하기 때문에 포물선이 낮아 슛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고, 후자는 전자처럼 자유자재로 쏘면서 수비까지 떼어낼 수는 없지만 안정적이고 슛거리가 길다는 장점이 있다. 조던의 커리어 초창기에는 엄청난 움직임으로 수비를 떼어내면서 일단 뜨고보는 슛의 비중이 높았고, 그 누구보다 빠른 움직임을 이용해 비교적 짧은 거리에서 점프슛을 쐈기 때문에 그 집중수비를 받으면서도 성공률이 저렇게 높았던 것이다. 반면 정석적인 점프슛도 분명히 쏘긴 했으나, 그 빈도수가 비교적 적었고 그렇게 안정적인 것도 아니었다. 비유하자면 훗날 그의 동료가 된 [[론 하퍼]]와 비슷했고, 많은 80년대 윙플레이어들이 이런 식으로 득점했다.] 꾸준히 점프슛 능력을 키우며 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안정적인 중장거리 점퍼능력을 갖추게 된다. 그러나 이런 슈팅의 발전이 수치상으로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조던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선수였고, 3점 라인 밖에서 볼을 받아 슛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애시당초 트라이앵글 오펜스 특성상 삼각형의 꼭지점 역할을 하는 조던은 3점 라인에서 쏠 기회 또한 거의 없었다. 조던이 3점 슛을 쏘는 경우는 공격시간이 거의 다 떨어질 때 쏘거나, 혹은 골밑의 다른 동료에게 수비가 몰려서 그 공을 킥아웃 해줬을 때 그 공을 받아 3점을 쏘곤 했다. 여기서 문제점이 나오는데 당시 불스의 팀구성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조던의 동료 중 수비가 몰릴 만한 선수가 없다. 위저즈 시절에도 마찬가지인데, 당시 젊고 미숙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조던을 살려줄 만한 공격력이나 패스력을 지닌 선수가 없었다. 그나마 수비를 끌어올 수 있던 제리 스택하우스는 볼호그였다.] 또한 조던 본인의 선호도도 있었는데, 조던은 확률 높은 공격을 선호했고 3점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본인도 인정한 바가 있다. 애시당초 3점 슛을 하나의 옵션으로 '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시도수를 가져간 시즌이 별로 없다는 것. 예를 들어 래리 버드의 경우 79년에 데뷔한 선수이지만 뛰어난 외곽슛 능력을 지녔다. 그러나 그는 3점 성공률이 루키 시즌에 40.6%를 기록한 직후 2년차 때 27%, 3년차 때 21.2%로 떨어질 정도로 들쭉날쭉했다.[* 그에 비해 버드의 자유투, 슛폼 등은 커리어 전반적으로 일정한 편이었다.] 그 이유는 3점슛 시도 갯수에서 찾아볼 수 있다. 2년차때부터 5년차이던 83-84시즌까지 버드는 경기당 평균 0.9개의 3점슛을 시도, 0.2개를 성공시키며 25.7%를 기록했다. 당시 셀틱스는 불스의 조던과 마찬가지로 버드가 3점슛을 쏘게 하는 전술이 거의 없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저 정도로 적은 시도수로는 정확하게 선수의 슈팅력을 반영할 수 없다, 즉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 외 버드의 나머지 시즌을 보면 루키시즌 0.7개 성공/40.6%, 그 외엔 0.7개 성공/42.7%, 1개 성공/42.3%, 1.2개 성공/40%, 1.3개 성공/41.4%, 0.9개 성공/33.3%, 1.3개 성공/38.9%, 1.2개 성공/40.6%를 기록했다. 즉, 어느정도 유의미한 시도수를 가져간 시점에서는 오히려 극도로 적은 시도를 가져갔을 때 보단 그럴싸한 성공률이 나왔다. 그는 통산 자유투 성공률이 통산 88.6%에 달하는 당대 최고의 슈터였기에 3점 시도수와 성공률이 미미했던 2~5년차의 3점 지표에 대해선 괴리감이 생기는 것. 또한 애시당초 미드레인지, 자유투, 3점 슛의 요구 능력은 (어느정도 비례성이 있더라도) 완전히 동일하지 않다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 단적인 예시로 통산 자유투 성공률이 6할조차 안되는 브루스 보웬은 공격에서 사실상 사이드 3점만을 담당하여 통산 39.3% 성공률을 기록했다. 반대로 커리어 통산 8할 중반대의 고감도 자유투 슈터인 리키 루비오는 3점 성공률이 3할 초반대에 그치며, 현재 6.5개 시도 및 36.8% 성공률의 준수한 3점 슈터이며 딥3도 심심찮게 집어넣는 르브론 제임스는 자유투 성공률이 6할대냐 7할 턱걸이냐를 따지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이 문서의 주인공인 마이클 조던부터가 역대 최고의 미드레인지 + 8할대의 자유투를 자랑하지만 3점 슛 능력은 상대적으로 쳐지지 않는가.] 그러나 버드의 경우 '무의미한 시도수'를 가져간 2~5년차 앞 뒤, 즉 루키 시즌과 6년차 시즌에 4할대를 기록했으니 만큼 적어도 이 문단에서는 '유의미한 시도수와 무의미한 시도수의 성공률 괴리'의 사례로 인정할 수 있다. 이제 조던의 시즌별 시도/성공 갯수를 보면 된다. 루키시즌부터 88-89시즌까지는 사실 볼 것도 없다. 가장 적었을 때가 0.6개 시도해 0.1개 넣고 13.2%를 기록한 87-88시즌이었고, 가장 많을 때는 1.2개 던져 0.3개 넣어 27.6%를 기록한 88-89시즌, 5시즌 통합하면 경기당 0.8개 던져 0.2개를 넣었 20.2%를 기록했다. 그러나 조던이 3점슛을 어느 정도 의미가 있을 정도로 시도한 시즌만 놓고 본다면 89-90시즌에는 경기당 3개를 던져 1.1개를 넣고 37.6%를 기록했고, 92-93시즌에는 2.9개를 던져 1개 성공, 35.2%를 기록했다. 94-95시즌에 1.9개 중 절반을 넣어 5할을 기록한 건 표본수가 적으니 제외, 95-96시즌에 1.4개 성공/3.2개 시도/42.7%, 96-97시즌에 1.4개 성공/3.6개 시도/37.4%까지 조던이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을 정도로 3점을 던진 총 네 시즌동안 각각 37.6%, 35.2%, 42.7%, 37.4%를 기록했다. 저 중 94-95, 95-96, 96-97시즌은 3점이 롱2에 가까웠을 정도의 단축라인이 있던 시즌이라는 점은 확실하게 감안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94-95는 위에 언급되어 있듯이 표본이 너무 적어 판단기준으로 언급되지는 않는 편.] 게다가 96과 97 두 시즌은 조던이 3점 슛을 각각 3.2개, 3.6개로 커리어 중 가장 많은 시도수를 가져간 구간이고, 라인이 원래 길이로 돌아온 97-98 시즌에는 1.5개 시도, 23.8%로 3점 옵션이 사실상 사라지기까지 했기에 사실상 제외하는게 맞다. 그러나 89-90, 92-93의 경우 정상적인 라인에서 3점 슛을 3개 가량 시도, 30 중반대 확률의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또한 단축라인 기간 동안(94-95시즌부터 96-97시즌) 레지 밀러는 경기당 5.9개를 시도해 2.5개를 넣으며 41.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밀러는 커리어 통산 39.5%를 기록했으며, 라인이 정상화된 97-98시즌에 42.9%로 오히려 단축라인에서보다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사람들이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단축라인이라고 무조건 성공률이 올라가진 않는다는 얘기. 물론 감안해야 할 것은 기준을 충족하는 게 두 시즌 뿐이라 표본이 적다는 것, 그리고 조던이 3점을 신중하게 쏘는 선수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코비 브라이언트는 3점슛이 특출난 편은 아니지만 상당히 능숙한 편이었는데, 전성기인 05-06시즌에 수비를 달고 쏘는 막장 슛셀렉션으로 34.7%에 그쳤다. 이걸 두고 "조던이 코비보다 슛을 잘 쐈다"고 보기는 힘들다. 적은 표본의 경우 95-96시즌에 조던의 성공률은 41%를 기록한 레지 밀러보다 높았지만, 이 때 조던이 3.2개 쏜 것에 비해 밀러는 5.4개나 쐈다. 즉,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표본이 두 시즌 뿐인 조던의 성공률을, 비슷한 수치를 커리어 내내 기록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 사실 유의미한 시도수 + 정상적인 3점 라인이라는 조건을 만족한게 딱 두시즌에 불과한 이상 설득력에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조던이 현시대에서 3점 슛 35% 가량의 성공률을 가져갈거라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될만한 시즌이 딱 89-90, 92-93 뿐인데 이것으로 무엇을 추정할 수 있겠냐는 것. 커리어 전반적으로 평범하거나 평균 이하의 3점 슈터였던 선수라도 한두시즌 반짝 3개 시도 33~35% 성공률은 가져가기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다만 이런 식으로 반짝 성공률이 높아지는 선수는 롤플레이어들로서 상대 수비가 우리팀 에이스에게 몰린 틈을 타 오픈샷을 쏘는 식으로 성공률을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적절한 비교는 아니다. 브루스 보웬이 슛을 잘 쏘는 선수가 아니었는데도 팀 던컨이 수비를 끌어온 뒤 주는 패스를 받아먹어 3점슛 4할을 기록한게 대표적인데, 조던은 저런 식으로 더블팀을 마구 끌어오는 동료와 뛴 적이 한번도 없었다.[* 조던은 90년대에 3점슛을 주 옵션으로 쓰지 않았는데, 당시 시카고에는 스크린을 통해 3점슛을 만드는 전술이 없었고 조던 외에 더블팀을 많이 끌어올만큼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3점슛 기회 자체가 거의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조던이 3점을 많이 쏠 때는 다른 슈팅옵션들이 막혔을 때 스스로 3점을 쏴서 공격의 활로를 뚫을 때였다. 대표적으로 98년 파이널 6차전 당시 시카고는 유타 수비에 막혀 부진하고 스카티 피펜은 1쿼터 첫 득점할때 등부상을 당해 팀 전체가 3점슛을 10개 쏴서 단 4개 넣었는데, 이 중 조던이 7개를 던져 3개를 넣었다(42.9%). 이때 조던은 2차전에서 전반에 두개를 던진 것 외에 1,3,4,5차전 동안에는 아예 3점 자체를 던지지 않았다. 즉, 3점 자체를 거의 던지지 않는 선수가 엘리미네이션 경기에서 팀 전체의 공격이 막히자 스스로 많은 3점을 던졌는데 그게 잘 들어가는 상황.] 조던의 3점슛 능력은 위에 언급된 두 시즌을(정상라인/유의미한 시도 갯수)만을 븐다면 기껏해야 평균 3개 시도, 시즌 35~37% 정도로 당대 슈팅가드 중엔 평균 이상 수준이고 현대 기준으로도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다. 여기서 지적하는 것은 조던이 3점슛이 엄청 뛰어났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단축라인을 제외하면 커리어 2할대" 성공률이 암시하는 수준의 형편없는 외곽슈터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 정도의 슈터라면 같은 팀의 론 하퍼처럼 외곽에서 노골적으로 새깅을 당해야 정상지만, 당시 팀들 중 조던을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새깅하는 팀은 없었고 하더라도 피를 보곤 했다. 참고로 하퍼의 통산 3점성공률은 단축라인 제외하고 28.1%로 수치만 보면 조던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89-90시즌 당시 NBA에서 단 한 경기라도 뛴 선수들 중 슈팅가드로 분류된 선수는 75명이다. 저 중 해당 시즌 조던의 37% 성공률보다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12명, 35%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20명이었다. (다만 이건 기계적으로 수치만 보고 분류한 것으로 이 시즌에 9경기만을 뛰며 삼점슛 2개를 던져 1개 넣은 코리 게인즈라는 선수, 그리고 이 시즌에 14개를 던져 5개를 넣고 통산 20개 던져 7개 넣은 바이런 어빙이란 선수는 제외하는 게 상식적으로 맞기 때문에 시즌 통틀어 5개 이하로 넣은 선수를 제외한다면 실질적으로 조던보다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73명 중 11명, 35%이상은 18명으로 봐야한다.) 또 92-93시즌의 경우 총 75명 중 조던의 35.2% 성공률보다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19명, 35%이상 기록한 선수도 마찬가지로 19명이다. (마찬가지로 슈팅가드 77명 중 1개 던져 1개 넣은 경이적인 100% 성공률의 바이런 어빙, 5개씩 던져 2개 넣은 바비 필스와 재런 잭슨 두명을 제외한다.) 조던의 마지막 시즌인 97-98시즌을 기준으로 본다고 해도 35% 이상 기록한 슈팅가드는 총 89명 중에서 위 기준을 충족하는 83명 중 32명이다. 수치상으로 본다면 조던의 3점 슛 성공률은 해당 두 시즌에는 슈팅가드 중 리그 상위권이었으며, 35%란 수치 자체도 97-98시즌을 기준으로 봐도 슈팅가드 상위 38%안에 들어가는, 평균보다 높은 수치란 걸 볼 수 있다.] 어쨌거나 유의미한 통계 수치가 저 정도이고, 요점은 두가지이다. * 첫째는 '유의미한 수의 3점을 던진 (즉 옵션으로 활용한) 시즌'에는 일관적으로 준수한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것. 일반적으로 3점은 시도수와 성공률이 반비례한다곤 하나, 지극히 적은 시도를 가져간 선수들에게는 이 공식이 통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 둘째는 정상 라인으로 제한할 경우 '그러한 시즌이 고작 두 시즌 뿐'이라는 것 또한 사실이라는 것. 위에 버드가 예시로 언급되긴 했으나, 그 버드에 비해서도 "통상적인 조건 하에 유의미한 3점을 시도한 시즌"이 현저히 적은 것 역시 사실이고, 애초에 조던은 버드처럼 뛰어난 외곽슈팅력을 갖고 있다고 인정받는 선수는 아니므로 케이스가 다르다.[* 애초에 위에서 버드의 사례를 든 것은 "버드같이 뛰어난 선수도 표본수가 적으면 성공률이 저렇게 엉터리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지, 버드의 사례를 온전히 조던에게 대입하려는 것이 아니다. 즉, 두 선수는 "표본이 극단적으로 적으면 성공률이 그 능력을 정확히 나타내지 못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이지 둘의 슈팅능력이 동일선상에서 비교된 적은 없다.] 버드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수준의 3점을 시도한 적이 통산 13시즌 중 6번이고, 조던은 두 번 밖에 안되니 애초에 동일 선상에서 비교될 케이스가 아니며, 이 문서에서 버드가 언급된 이유도 둘을 비교하려는 의도가 전혀 아니며, 포인트는 버드건 조던이건 둘 다 표본이 지나치게 적은 시즌은 이들의 슈팅능력을 성공률에 정확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를 가지고 어떻게 해석할지는 사실 각자에게 달렸고, 명백히 '조던의 3점은 어느 정도였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기록이 너무나 부족하다. 즉, 저 수치를 커리어 내내 일관적으로 기록했을지, 아니면 몇시즌에 그칠지는 알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조던의 3점은 괜찮은 수준이었다' 혹은 '조던의 3점 슛 능력은 떨어진다''라고 잘라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요약하면, * 만약 조던이 정상라인/유의미한 시도 갯수를 가졌던 시즌이 [[래리 버드]]처럼 여러 번이었다면 이를 기반으로 '조던은 저 정도의 슈터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딱 두번''' 뿐이기 때문에 '''조던은 괜찮은 3점 슈터였다고 단정지어 말할 수 없다'''. * 만약 조던이 정상라인/유의미한 시도 갯수를 가졌던 시즌 중 35% 미만의 낮은 성공률을 기록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다면 '조던은 3점이 약점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적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조던의 3점 슛 능력이 떨어진다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도 없다.''' 조던은 커리어 내내 수많은 공격옵션이 있었고, 이 중 3점슛은 가장 선호도가 떨어지는 옵션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확률 높은 공격을 위해 '상대적으로 약한' 3점을 자제한 것인지, 아니면 '절대적으로' 3점 슈팅력 자체가 보잘 것 없었기 때문에 애초부터 배제한 것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커리어 내내 경기당 3개 이상을 쏘도록 시뮬레이션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 커리어 내내 3점을 배제한 것을 보면 당연히 조던의 3점은 그의 미드레인지 게임에 비해서는 덜 효율적인 수단이었다는 것이 명확하다. 또한 그가 뛰어난 외곽슈터는 아니었다는 점 역시 확실하다. 문제는 조던의 2점 get 능력은 역대 최고수준이고, 이것보다 덜 효율적이란게 '괜찮은 수준인데 저것보단 떨어진다'인지 아니면 '진짜 가드 평균 미만이라서 떨어진다'인지 알 수 없다는 것.] 조던은 3점슛이 없는 시절에 학창시절을 보내 프로에서 이를 익혔고, 그리고 이 옵션을 커리어 내내 애용한 적이 없다. 또한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기본적으로 중거리슛을 만드는 전술이며, 실제로 90년대 당시 대부분 팀은 중거리슛 위주로 돌아갔다. 당시 시카고에서 최고 슈터였던 [[스티브 커]]나 존 팩슨, 크렉 하지스 등의 3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팀 전술은 없었고, 이들은 조던이나 [[스카티 피펜]]에게 수비가 몰렸을 때 킥아웃된 패스로 오픈 3점을 던졌을 뿐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올스타 팀이나 드림팀이 아닌 이상 마이클 조던을 두고 그의 동료들에게 더블팀을 붙히는 건 엄청난 본헤드 플레이기 때문에 마이클 조던에게 오픈 3점 찬스가 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했다. 조던은 득점력이 뛰어난 동료와 커리어 내내 한번도 뛰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동료에게 몰린 수비의 혜택을 누린 적이 없었고, 위에 설명된대로 트라이앵글 오펜스와 움직임과 스크린 플레이는 중거리슛 위주로 돌아갔기 때문에 오픈찬스가 나도 20피트 이내에서 났기 때문.] 조던의 3점 갯수가 들쭉날쭉한 것도 이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시카고의 공격전술 자체가 3점을 만들어내는 전술이 아니기 때문에, 조던이 3점 슛을 던질 때는 공격이 막혔을 때 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던지거나 삘 받았을 때 던졌던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조던의 3점 수치는 '''과소평가되었을 수도, 과대평가되었을 수도 있다.''' 위에 언급된대로 안정적으로 던지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터프샷이 성공률을 깎아먹어 과소평가되었을 수도, 반대로 슛감 좋을 때만 주로 던졌기 때문에 과대평가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포인트는 '''조던의 3점 능력이 괜찮은 수준이었다고 볼만한 근거도 있고''', 반대로 '''조던의 3점 능력이 떨어진다고 볼만한 근거도 있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에 무리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단 중립적인 입장에서 서술하고 판단은 '''각자에게 맡기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 문단에 기여한 이들 중 '조던이 훌륭한 3점 슈터'라고 주장하는 이는 없다. 조던이 유의미한 시도수와 정상 라인이라는 조건을 만족한 두 시즌을 근거로 약 3개 정도의 시도 선에서는 '실제로 조던이 기록한 바 있는' 35~37%의 성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예측은 충분히 가능한 것이고, 반대로 조던이 유의미한 시도를 한 적이 두번이기 때문에 '저 때가 유독 성공률이 높았을 뿐 저 정도 수준의 슈터는 아니다'란 예측도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각주] [[분류:마이클 조던]][[분류:농구선수/플레이 스타일]] [include(틀:문서 가져옴, 위키=나무위키, title=마이클 조던/플레이 스타일,version=245)] im preview 요약 문서 편집을 저장함으로써, 사용자는 본인이 기여한 콘텐츠가 CC BY-NC-SA 2.0 KR에 따라 배포되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저작자 표시를 하이퍼링크나 URL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또한, 이 동의는 기여한 콘텐츠가 저장되고 배포된 이후에는 철회할 수 없음을 명확히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비로그인 상태로 편집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편집 역사에 본인이 사용하는 IP(3.16.50.164) 주소 전체가 영구히 기록됩니다.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