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삭제 역사 ACL FM방송 (r1 문단 편집) [오류!]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기울임취소선링크파일각주틀 == 특징 == 초창기 FM 방송은 당시 수신기 기술력의 문제로 튜닝이 불안정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다이얼을 돌려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문제가 해결된 1970년대부터 FM 방송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었다. 원래 초창기 FM 방송은 42~50 MHz VHF low 밴드 대역에서 쓰였으나 잡음 문제, TV 채널, 군 통신 등 타 대역과의 중첩 문제 등으로 VHF Low 대역과 High 대역 사이에 있는 오늘날의 88 ~ 108 MHz VHF Mid 대역으로 옮겨졌다. 이 초단파 대역 전파는 직진성이 강해 건물이나 산 등 중간에 장애물이 있으면 수신 감도가 현저히 나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괜히 KBS가 중계소를 이곳저곳 설치하는 게 아니다.] 더불어 수신 범위도 일반적으로 송신소에서 수십 km 정도의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한정된다.[* 고성능 수신기를 사용하는 경우 수백 km, 기상 현상(봄~가을)이나 스포라딕 E층 활성화 시(여름)에는 수천 km 떨어진 곳에서도 수신 가능하다.] 그래도 VHF 대역 전파는 UHF 대역 이상의 전파에 비해서는 직진성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다. 보통 FM 라디오 방송이나 아날로그 TV 방송 음성부를 가리키며, [[AM]] 방송([[중파방송]], [[단파방송]])에 비해 음질이 깨끗하고 기상 조건의 영향을 덜 받는다. 창문과 같은 진입 통로가 있다면 오히려 중파보다 실내 침투성이 더 좋다. 콘크리트 건물 안에서 AM 방송 실내 수신은 거의 시망이지만 FM 방송은 그럭저럭 잡히는 이유. 다만 [[난시청|난청 지역]]의 경우에는 창가에서만 수신이 가능하며 그마저도 잡음이 많이 낀다. 암반 위주의 지형, 콘크리트 건물이 많은 한국의 지리적 환경과 그나마 궁합이 좋기 때문에, KBS 제1방송의 표준FM 전국망 구축을 시작으로 언론통폐합 직후 일찌감치 한국의 라디오 방송은 FM 위주가 되었고 최근에 개국하는 라디오 방송국들도 대부분 FM 방송이다. AM 방식에 비해 비교적 넓은 주파수 대역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파수 대역폭이 좁은 30 MHz 이하 대역에서는 사용하기가 매우 힘들어 주로 [[VHF]] 이상의 주파수 대역이 쓰인다. 나라마다 상업용 방송국에게 할당하는 주파수가 차이가 있다. 대신에 넓은 주파수 대역 덕분에 50 Hz~15 kHz 음성 주파수 대역의 고음질의 방송이 가능하며, 스테레오 방송과 부가적인 데이터 방송도 가능하다. 사실 AM도 C-QUAM 방식으로 스테레오 방송이 가능하기는 하다. 한국에서도 SBS가 AM 792 kHz에서 스테레오 방송을 한 적이 있었으며, [[일본]]에는 한때 많은 방송이 AM 스테레오로 송출되기도 했다. 다만 요즘은 일본마저도 AM 스테레오 방송을 줄이고 [[표준FM|와이드FM]](공식 명칭은 FM 보완 중계국)으로 전환하는 추세이며[* 간토권 방송사 및 키 스테이션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까지 AM 스테레오 방송을 진행했던 [[닛폰 방송]]도 장비의 노후화와 유지 보수의 어려움을 이유로 2024년 4월 1일 1시 40분 경 AM 스테레오 방송을 무기한 중단했다.] 전용 수신기는 이미 단종되었다.[* SBS 역시 당대 발간한 자사 매거진을 통해 라디오 제작진의 볼멘소리가 나왔던 걸 보면 AM 스테레오 방송이라고 해도 결국 AM 방송의 한계까진 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중파 방송에 비해 수신기, 송신기의 구조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신기의 경우 [[DSP 수신기]]의 등장으로 휴대폰, MP3 플레이어에 내장될 정도로 회로 간소화가 이루어진 상태라 이러한 결점은 사실상 해결되었다고 봐도 된다. 사실 회로 복잡성 문제는 늦어도 1990년대 중반까지나 통하던 이야기로, 전자 및 정보통신 기술이 그 시절에 비해 넘사벽으로 초고도화된 지금은 없어진 단점이나 마찬가지. 2010년대 현재 한국, 서유럽, 소국에서는 폐지되거나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중파방송|중파 방송]](AM 방송)과 다르게 FM 방송은 여전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 잠재적인 신규 진입자들이 FM 방송을 신설하려고 벼르는 정도라지만 수도권 지역의 경우 주파수가 이미 포화 상태다.[* 물론 브라질처럼 밴드를 76MHz까지 확장하면 포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후술할 중첩 문제도 그렇고 이런저런 문제가 산재해서 당장은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중파 방송과 다르게 송출 출력이 1/5 ~ 1/10 수준밖에 안 되어서 송출 비용(특히 전기 사용료)이 중파 방송에 비해 싸게 먹히고 TV 방송 송출 시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세트테이프, VHS 등 아날로그 매체가 사장된 스마트폰 최첨단 디지털 시대인 지금에도 FM 방송은 꿋꿋하게 살아남아 오고 있다는 것이다. 라디오 방송 같은 단방향 통신으로서 주파수 변조 방식이 기술적 완성도가 높고 수신기, 수신칩의 DSP화로 디지털 기기와 접목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생존에 기여했을 것이다.[* 전기자동차에서 AM 방송은 고도의 차폐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청취가 불가능하지만 FM 방송은 자동차 제조사가 기본적인 차폐만 제대로 해도 청취에 문제가 없다. 카오디오를 통한 라디오 청취가 70% 이상을 넘어가면서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 [[대북방송]] 성격이 강한 [[KBS 한민족방송]]과 [[AFN(미국)|AFN]] Thunder AM을 제외하고, 모든 한국의 [[AM방송|AM 방송]]은 [[표준FM]]으로서 FM 방송으로도 그대로 들을 수 있으며 MBC, SBS 등의 일부 방송국은 AM 방송을 중단하고 표준FM을 메인 주파수로 전환하기까지 했다. 비선형 변조 기법을 이용하므로 캡처 효과가 있어 전파 월경에 강하다. ##두 방송국의 신호가 동시에 들어온다면 수신 지점 기준으로 신호가 강한 방송국의 방송만 들리므로 스필오버가 걱정된다면 해당 권역의 전파 출력을 높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로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며 어중간하게 조치하면 서로 공멸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어 대한민국 기준 북한 방송 재밍용이 아닌 이상은 지향성을 갖게 하거나 등방성이라도 특정 방향으로는 출력을 약하게 하는 쪽으로 전파 월경에 대응하고 있다.] im preview 요약 문서 편집을 저장함으로써, 사용자는 본인이 기여한 콘텐츠가 CC BY-NC-SA 2.0 KR에 따라 배포되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저작자 표시를 하이퍼링크나 URL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또한, 이 동의는 기여한 콘텐츠가 저장되고 배포된 이후에는 철회할 수 없음을 명확히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비로그인 상태로 편집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편집 역사에 본인이 사용하는 IP(18.188.43.141) 주소 전체가 영구히 기록됩니다.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