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삭제 역사 ACL 가상현실 (r3 문단 편집) [오류!]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기울임취소선링크파일각주틀 == 용어 == '가상현실'이라는 말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다소 [[모순]]적인 독특한 의미를 볼 수 있다. '현실'이란 '실제로 사물이 존재하거나 현상이 펼쳐지는 실제하는(것처럼 보이는) 세계'를 의미한다. 그런데 '가상'은 '실재하지 않으나 거짓으로 지은 것'을 뜻한다. 이를 종합하면 '실재하지 않으나 거짓으로 지은 실재하는 세계', 중간의 수식어를 빼면 [[모순어법|''실존하지 않으나 실존하는 세계'']]가 된다. 이를 고려해 일각에서는 '가상 세계'라고 쓰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납득할 만한 용어인데, '가상 현실'이 '가상으로 만들어 실제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한 세계'라는 점을 생각해 보자. 비록 그 실체는 꾸며낸 세계이지만 한편으로는 분명히 눈에 보이고 소리도 들리며, 기술이 발전하면 감각으로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사용자의 착각이 아니라 정말로 감각을 통해 느껴지는 것이므로 '실재하는 세계(현실)'이다. --감각이 실재한다고 해서 그 세계가 실재한다고 말하는 건 논리적인 비약 아닌가--[* 감각이 실재한다고 해서 세계가 실재한다고 하는 것은 논리적인 비약이지만, 세계가 실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도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 인간은 결국 감각을 통한 것 이외는 세계의 실재를 입증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다루는 [[사고실험]]이 이른바 '[[데카르트의 악마]]'이다.] 이렇게 해석해 보면 '가상 현실'도 이상한 말은 아니다. 또한 'virtual'이라는 영단어를 가짜가 연상되는 '가상'으로 일괄 번역하기에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Virtual에는 '실질적으로 효력이 있는', 혹은 '허상의'라는 의미도 있으며,[* OOP의 가상함수(virtual function)를 호출하면 하위 클래스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함수가 호출된다. '가상'보다는 '실효'가 더 적절한 번역일 수 있다.] 상술하였듯 '[[인식론|실체는 없지만 허상으로 경험자에게 실질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현실'이라는 의미도 된다. im preview 요약 문서 편집을 저장함으로써, 사용자는 본인이 기여한 콘텐츠가 CC BY-NC-SA 2.0 KR에 따라 배포되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저작자 표시를 하이퍼링크나 URL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또한, 이 동의는 기여한 콘텐츠가 저장되고 배포된 이후에는 철회할 수 없음을 명확히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비로그인 상태로 편집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편집 역사에 본인이 사용하는 IP(216.73.216.1) 주소 전체가 영구히 기록됩니다.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