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삭제 역사 ACL 사과문 (r4 문단 편집) [오류!]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기울임취소선링크파일각주틀 == 설명 == '''사과문'''([[謝]][[過]][[文]])은 [[사죄]]를 목적으로 쓴 글이다. [[인간]]은 누구나 언제든지 [[실수]]나 [[잘못]]을 한다.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사람이 사람인 이상 살다 보면 크든 작든 잘못을 할 수밖에 없다. 잘못은 필연적인 것이다. 때문에 '''어떤 잘못을 했고, 이 잘못에 대해 어떻게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고칠 것인가'''를 인지하고 피해자에게 이 의도를 조리 있게 알리는 능력이 사회 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즉 사과문은 잘못과 반성과 개선을 명문화 하고 피해 당자사에게 이를 알리는 글이다. 조리 있게 쓰인 사과문과 후속 조치는 잘못을 딛고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변명인지 사과문인지 분간이 안 되는 글을 쓰면 자신을 옹호하던 이들도 등을 돌릴 수 있다. 사과문이 아닌 경위서, 입장 발표문, 해명문을 내면서 사죄의 표현을 쓰는 경우[*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는 문서에 '다시는 그런 행위를 벌이지 않겠다.', '사회에 물의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 같은 사족을 다는 글.], 글의 본 목적인 사실관계의 정립을 훼손하고 이해관계나 감정에 읍소한 글로 보일 수 있어 글의 의도를 흐리기에 자제해야 한다. --[[미안하다]]!-- 여론을 이기지 못해 사과문을 쓰는 경우나, 용의자가 형량 감경을 위해 반성문과 사과문을 쓰는 경우가 많아 사과문을 문서화된 변명으로 보는 시각이 대중 사이에 퍼져 있다. 사과문을 작성하도록 강요하는 행위는 헌법에 명시된 [[양심의 자유]]를 위배하는 행위임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사죄광고제도'에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의 89헌마160(1991. 4. 1.) 결정이 대표적이다. 쉽게 말해서 사과 강요를 옳지 않다고 판결한 것이다. 좋은 사과문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사건의 발단과 전개를 정립시키고 이에 대한 사실 관계를 3자의 입장으로 설명하는 논리력, 피해자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과 같이 이해하여 이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공감 능력, 말하고 싶은 결론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결단력, 사회와 피해자의 날카로운 눈초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인내력, 섬세하고 구체적인 표현으로 읽는 사람의 마음을 식힐 줄 아는 어휘력이 필요하다. 우스갯소리로 "좋은 사과문을 쓸 줄 아는 정도의 사람이면 사과할 짓을 애당초 안 저지른다"고 한다. 대중이 [[4과문]]을 유독 많이 접하는 이유일지도. 당연히 사람은 사과문을 잘 쓰든 못 쓰든 잘못을 저지르며, 우스갯소리이므로 웃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im preview 요약 문서 편집을 저장함으로써, 사용자는 본인이 기여한 콘텐츠가 CC BY-NC-SA 2.0 KR에 따라 배포되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저작자 표시를 하이퍼링크나 URL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또한, 이 동의는 기여한 콘텐츠가 저장되고 배포된 이후에는 철회할 수 없음을 명확히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비로그인 상태로 편집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편집 역사에 본인이 사용하는 IP(3.21.43.72) 주소 전체가 영구히 기록됩니다.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