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삭제 역사 ACL 사과문 (r4 문단 편집) [오류!]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기울임취소선링크파일각주틀 == 사과문을 쓰는 방법 == [youtube(CDuBqLVWATI)] ||{{{#red '''주의!'''}}} 아래 내용은 사과문을 쓰는 사람들을 위한 [[도움말]]일 뿐, __'''사과문 채점 평가 기준이 아닙니다.'''__ || '''사과문에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과문을 작성해야 하는 상황은 매번 달라지며, 이 문서에서 그 많은 상황을 고려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아래 사항만 지켰다고 해서 무조건 모범적인 사과문은 아니며, 아래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잘못된 사과문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 또한 위 문단에서처럼 사과문을 무작정 채점하려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 만약 사과문을 쓰는 입장이 아니라 읽는 입장이라면 아래 기준보다는 진정성을 보도록 하자. 사과문을 쓰는 입장에서도 아래 내용에 대해 도움말로서의 참고가 가능할 뿐 반드시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는 사람은 대개 사과문을 쓰지 않는다. 사사로운 인간관계에서 하는 사과는 [[사죄]] 문서를 참고. 이곳에서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하는 사과문 작성법을 말한다. * '''사과해야 하는 잘못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다.''' 잘못이 무엇인 지 파악하지 못하거나, 잘못을 다른 것으로 착각하거나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주변 상황을 보며 중립적인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또한 '부적절한 발언', '경솔한 행동' 등의 어휘로 사과하고자 하는 문제를 에둘러 말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만약 정말로 사과할 것이 없거나 상대방의 잘못에 비해 미약하다고 생각한다면,[* 예를 들어 자신이 길드장인데 한 길드원이 반복적으로 분쟁을 일으켜서 강퇴했더니 권력 남용, 규칙 위반이라고 사과문을 요구하는 경우,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 길드원이 어떤 잘못을 했길래 강퇴하였는지 모르니 뭐라 할 수 있다. 이 경우엔 사과문으로 '논란을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두루뭉술하게 사과하느니 그 길드원이 어떤 잘못을 했고 그 때문에 자신이 어떤 규칙에 따라 강퇴한건지 설명을 하는 게 우선이다. 그 뒤 그래도 자신이 잘못한 점이 있다거나 하다면야 일이 다 해결된 다음 사과하면 되고.] 사과문보다는 어떤 경위로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경위서나 해명문을 쓰는 것이 좋다. 사과문을 억지로 쓰게 되면 그로 인해 더 큰 피해를 받거나 허위사실이 유포될 수 있다. * '''잘못이 무엇인지 육하원칙으로 서술한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잘못을 저지르게 되었는지 경위를 상세히 서술한다. 특히 '누가'에 해당하는 [[주어는 없다|주어를 빠트리지 않도록]] 한다. 또한 사과문에 사과하려는 잘못이 나타나 있지 않으면, 사람들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과문을 쓰고도 욕을 먹는 가장 많은 경우가 바로 '무엇을' 잘못했는지 언급하지 않고 '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예기치 않은 일로 인해 심려를 끼치게 되어' 따위로 두루뭉술하게 표현한 경우다. 누가 어떤 잘못을 어떻게 저질렀는지 상세하게 쓰지 않고 저렇게 쓰는 건 진정성이 결여되어 보이기 마련이다. 다만 잘 쓴 사과문에서도 저런 표현을 쓴 걸 볼 수 있긴 한데,[* 사과문 작성 당시 아직 법적으로 재판이 끝나지 않았거나 사건의 경위가 상당히 복잡한 경우, 섣불리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면 그만큼 재판에서 불이익을 보거나 사건에 얽힌 이해당사자의 분노를 자극할 수도 있기에 표현을 조심해서 쓰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이 경우에는 법정에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최대한 법리적으로 판단해줄 것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편이 가장 안전하나, 이마저도 '내 탓이오'라고 속시원히 이야기해주기를 바라는 [[국민정서법]]과는 거리가 있다 보니 좋게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변호사한테 자문받고 썼냐'는 비아냥을 듣는 사과문들은 대부분 이런 이유로 탄생한다.] 저 표현을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저것 만으로 '무엇을 + 어떻게'에 해당하는 부분을 퉁치지 말라는 것이다. * '''피해자, 혹은 피해 대상에게 사과를 하는 마음가짐과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논란이 되어 쓰여진 사과문이나 반성문 등을 볼 때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모습보다는, 오직 주변 사람들이나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식'''으로 사과문을 작성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예를 들어 갑이 을에게 피해를 주어 갑이 사과문을 쓰는데, 사과의 대상이 을이 아닌 국민들(혹은 여론)을 향해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반성하지 않는 뻔뻔스런 가해자가 스스로를 진심으로 반성하는 가해자로 미화하기 위한 프로파간다라고도 볼 수 있다.] 사과문에서의 가장 중요한 핵심 중 하나는 진정성 있게 피해자(혹은 피해 대상)에게 잘못을 뉘우치고 책임을 진다는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이다. 여론이나 타 집단이 이해하는 시선도 중요하지만, 피해측이 인정할 수 있도록 피해자 측에게 직접적으로 사과를 하는 것이 더 옳다. * '''사과 주체와 관계없는 타인/타 단체의 잘못은 언급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사과문이 아닌 책임회피문, 변명문으로 생각하게 되는 1순위. 주제를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사과문에서 진심을 못 느끼게 한다. 흔한 케이스가 '나도 잘못했지만 너도 책임이 있어'류인데, 보는 사람에게 '정말 인성이 나쁘고 사과하기 싫어서 억지로 쓰는구나'하는 인상을 주게 된다. 물론 사건에 따라서 분명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 왜곡되어 알려져 있거나 한 부분이 있을 수는 있다. 그렇더라도 일단 사과문에서는 되도록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고, 즉 자신의 잘못에 대한 사과만 확실히 하고, '해명'을 사과문 앞이나 뒤에 첨부하던가, 아예 사과문을 쓰기 전에 먼저 따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글을 올리던가 하자.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사건이 잘못 알려져 억울하게 욕을 먹는 게 확실한 경우'''에나 이렇게 하라는거지, '누구도 이런 잘못을 했고 누구도 저런 잘못을 했다'며 불필요하게 안 알려진 이야기를 덧붙이거나 하라는 게 아니다. * '''첨언은 하지 말자.''' 사과를 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마음이 아픈 것을 강조하면 안 된다.''' 사과문은 상대방의 고통이 덜어지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쓰는 글이다. 사과문의 전체적인 주제가 자신의 고통 쪽으로 흘러간다면 상대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자기가 피해자가 된 양 책임을 회피한다고 보일 수 있다. 공감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사과문의 말미에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돌려쓰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서 스스로 '''자아성찰의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면 안된다.''' 상대에게 고통을 준 일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었다는 말로 들리게 된다. * '''마무리''' 마지막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안녕히 계세요' 또는 '수고하세요' 같은 문장으로 쓰면 성의없어 보인다.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다시 한 번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와 같이 쓰거나 '고개 숙여'같은 비유적 공감 단어를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 '''잘못에 대해 책임을 져라.''' 말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행동이 말보다 더 강력하다. 관련 직책에서 물러나거나, 사퇴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약간 극단적으로 보이지만, 사과는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 '''후속 조치''' 사과는 열심히 해 놓고 잘못된 행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거나 자숙을 전혀 하지 않고, 자숙이 끝난 뒤에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뻔뻔하게 굴면 지탄을 받기 쉽다. 심지어 기껏 사과문을 써놓고 잘 썼든 못 썼든 '''나중에 지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안 좋은 행동이다.[* 대표적인 예가 [[최시원 개 주민 습격 사망 사건#s-4.3|이 사건]]이다.] 그리고 사과문에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도 그게 사소한 맞춤법이나 오타 문제가 아닌 이상 되도록 그냥 두거나, 2차 사과문을 쓰거나, 수정하되 몰래 수정을 하지 말고 어디를 어떻게 수정했는지 표시하거나 따로 공고하기라도 하는 편이 좋다. im preview 요약 문서 편집을 저장함으로써, 사용자는 본인이 기여한 콘텐츠가 CC BY-NC-SA 2.0 KR에 따라 배포되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저작자 표시를 하이퍼링크나 URL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또한, 이 동의는 기여한 콘텐츠가 저장되고 배포된 이후에는 철회할 수 없음을 명확히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비로그인 상태로 편집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편집 역사에 본인이 사용하는 IP(3.21.43.72) 주소 전체가 영구히 기록됩니다.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