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에 고기가 없으면 밥을 먹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실록에 있다.오죽했으면 큰아버지 정종의 장례 때 세종이 6개월 간 고기를 먹지 않자 태종이 놀랐겠는가? 물론 태종은 자신이 죽고 장례를 치를 동안에는 고기를 먹이라고 명했다.
독서 및 공부를 즐겨해서 상왕인 태종 빛 신하들마저 말렸을 정도다. 한 번은 세종의 몸이 좋지 않자 태종은 이 때를 노려 세종
[2]의 방 안 책들을 모두 치웠는데 하필이면 책 한 권이 병풍 뒤에 남아 있었고 그 책을 몇 천 번이고 읽었다고 전해진다.
신하가 나이가 들어 은퇴를 신청해도 잘 안 받아줬다. 대표적인 피해자가 황희. 모이 안 좋으면 가마를 보내줄테니 그것을 타고 오라고 말을 했을 정도로 은퇴를 잘 허락 안 했다.
조선시대 당시 이름은 훈민정음이고 일제 강점기 때 주시경 선생이 이름을 새로 만들며 한글이 되었다.
당시 대부분의 글은 한문으로 되어 있었고
[3] 이 때문에 대부분의 백성들이 글을 읽을 수 없었다. 그래서 28자의 한글을 만들었다.
[4]물론 사대부의 반발이 심했다. 양반들은 아녀자들이나 쓰는 글이라며 언문이라고 불렀고 최만리 같은 일부는 창제에 반대했다가 옥살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