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골목에서 노는 아이들 가운데 우두머리 노릇을 하는 아이를 가리킨다. 골목대장은 주로 아이들 중 나이가 가장 많거나 힘이 센 경우가 많다. 또는 또래와 같이 있을 때는 위축되면서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 속에서는 기를 펴는 아이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이 경우는
방구석 여포와 뜻이 통한다고 볼 수 있다.
경북 안동의 5학년 학생인 이창민이 서울로 이사해 온다. 창민은 미국으로 이민 갈 골목대장 용남, 불구가 되어 자의식의 갈등으로 성격이 비뚤어진 영철, 수다장이 억순이 등과 사귄다. 창민은 열등감에 빠진 친구에게 용기를 주며 머리만 잘 쓰면 위대한 장군이 될 수 있다고 깨우쳐 주어 동네 꼬마들이 창민에게 융화되어 가는데 용남이 만은 외톨이가 된다. 그런 용남을 제외하곤 모두 꿈을 키우며 동네 청소를 하고, 폐품도 모으며 축구와 태권도를 연마한다. 그러던 어느날 용남이가 미국으로 떠나는 날이 다가오자 용남의 환송기념 축구대회가 열려 온동네 남녀노소가 한덩어리가 되어 축제를 맞으며 아이들에겐 더 높고 더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1]2005년 청소년 탈폭력 영화제 출품작이며. 기획의도는 개인욕심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
우리 동네 골목대장 칙칙이 형래는 숨박꼭질을 하다가 잠이들어 화물칸에 실려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험하고낯선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에서 배고픈 형래는 식당 종업원으로 취직한다. 우연히 길에서 나리를 보고 한눈에 반한 형래는 그 뒤를 쫓아가다가 날라리파와 용팔이파의 싸움에 말려들어 엉뚱하게도 용팔이파의 두목이 된다. 국내 암흑가의 일인자가 될 수 있는 영패와 택견비급을 차지하기 위하여 조직간의 치열한 싸움. 일본의 범죄자들까지 끌어들인 날라리파의 대결에서 패하게 된다. 이때 홀연히 나타나는 겸은망또.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사나이 검은 망또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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