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미 특수전 대원: 니가 그 사람들을 봤을 때, 대부분의 경우 넌 그들이 그저 평범한 일반 남성, 니 이웃, 6블럭 정도 떨어진 곳에서 자녀 5명과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남자, 은행 드라이브 쓰루 창구에서 일하는 직원이라고 생각할 거다. 이유는 간단해. 미 특수전사령부는 작전 보안 등의 이유로 1티어, 2티어 특수부대원들이 NFL 선수, 올림픽 선수, 프로 보디빌더처럼 생기길 전혀 원하지 않거든. 걔네는 절대로 키 2m에 근육질의 몸무게 100kg 나가는 모델같은 녀석들이 아니야. 키는 한 165~183cm 정도에 몸무게는 81kg정도 나가고(수염도 있을 수 있지), 임무가 없을 때는 등 뒤에 행군배낭마냥 아기를 업고서 "가족" 팀원들을 질질 데리고 다니며 눈에 띄는거 하나 없이 조용히 다닐거야. 물론 임무가 시작된다면 뜸 들이는거 하나 없이 빠른 속도로 행동하는 미친놈들(mofos)이 되겠지. 니가 정말정말 집중한다면 눈치챌 수 있는건 걔네 운동능력일거다. 힘 하나 안들이고 32km를 행군한다던지, 눈 깜짝할 사이에 8km를 주파한다던지 하는... 전직 미 그린베레 장교, 현직 경찰관: 내가 그동안 봐왔던 애들 대부분이 멧 데이먼이랑 동일선상의 인간들이었어. 그리고 키가 크면, 보통 하프토르가 아니라 리암 니슨이랑 비슷한 부류였지. (즉 큰 덩어리들이 아니라 길고 마른 애들 말이야) 특수부대원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거운 물건을 최대한 빠르게 먼 거리로 들고 옮기는 능력이야. 중간 언저리 사이즈에 아담하거나 꽉찬 근육질의 체형을 가진 인간들이 수행능력으로도, 신체 에너지 효율로도 훨씬 더 유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