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 나무위키, 알파위키 등의 사이트처럼 누구나 자신의 지식을 활용해 콘텐츠에 기여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통칭한다.

위키의 어원으로는 하와이어 "wiki"는 "빨리"를 의미하고, "wikiwiki"는 "빨리빨리"를 의미한다. '위키위키'(wikiwiki)는 빠른 속도로 글을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워드 커닝엄이 지은 이름이다. 이를 줄여 위키(wiki)로 부른다.

위키의 특징으로는 간편하고 빠르게 업데이트 가능한 작성법과 갱신이다. 그외에도 간단한 이용 방법을 숙지하기만하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이 있다. 빠른 정보 갱신과 공유의 용이함으로 인해 21세기 지식 공유를 위한 인터넷의 하나의 축과 같은 역할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는 형식적인 절차와 대화가 경직된 위키보다는 약간의 편향된 이야기라 할 지라도 자유롭게 토론, 편집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진 위키의 확산이 이런 흐름을 주도하는 데 일조했다.

단순 정보 수집과 그 외 용도로 사용되는 위키는 공식적인 위키보다 신회성이 다소 떨어진다. 그에 대한 원인으로는 사용자의 무관심한 태도, 편견 등이 있다. 위키 사이트의 신뢰성은 사용자 수의 비례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사용자 수가 많을수록 그 정보를 보는 사용자가 많을 것이고, 그 것을 수정하는 사용자 또한 많아지기 때문이다.

위키를 구동시키는 위키 엔진 대부분은 위키 문법이라는 일정 문자열을 html로 변환시키는 '마크업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위키 문법의 사용으로 html를 알지 못해도 위키 내에 여러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다.

다만 위키 엔진마다 적용되는 위키 문법의 차이로 인해 각 위키가 무슨 위키 문법을 사용하는지 확인해야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위키백과를 제외한 여러 위키가 같은 데이터베이스나 특징를 공유하는 위키 계열이 있는데, 리그베다 위키에서 파생된 엔하계 위키이다. 엔하계 위키로는 나무위키, 알파위키 등이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위키는 편집과 토론이 활발하지 않다.

한국어는 영어나 불어 등 다른 언어에 비해 화자가 부족하기에 그 만큼 한국어 위키를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 원인이라는 가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