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데뷔한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이다. 데뷔곡은 <까칠공주>이며, 그 해에 신인가수상을 받았다.

정확한 소속사는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과거 버젼에서는 그의 소속사가 '위프엔터테인먼트'로 기재되어 있었지만, 위프 엔터테인먼트는 음원 발매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유통 회사이다.

2013년 7월 18일 싱글 앨범 까칠공주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까칠공주 앨범 정보를 보면 9살 때부터 여러 행사에 다니며 트로트 가수의 꿈을 꿔 왔다고 한다.

채옥병은 멜론에서 특히 유명하다. 멜론에서 여러 앨범 리뷰를 많이 본 사람이라면 채옥병을 알 것이다.

채옥병이 멜론에서 유명세를 탄 것은 2015년 초부터 각종 앨범 리뷰에 까칠공주 노래와 함께 올라온 "나의 생각은..."이라는 댓글 때문이다. 별의별 앨범 리뷰에 그 댓글들이 달리면서 어그로가 끌렸고, 그 댓글을 통해 까칠공주를 접하고 충격 먹은 사람들이 까칠공주 앨범 리뷰에 온갖 욕과 드립을 달기 시작했다.

어느 때부터 나의 생각은...을 달던 기존 계정은 사라졌지만 이후 몇몇 사람들이 그 행동을 따라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어그로 계정을 채옥병 본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채옥병은 그 계정은 자신이 아니라고 반박글을 썼다.

까칠공주 앨범은 멜론에서 0.9라는 역대급 평점을 가지고 있다.[2] 이것은 멜론 앨범 평점 중에서도 최하위권에 속하는 점수이다.[3]

팬이 있다! 멜론 까칠공주 리뷰를 보면 팬들이 넘쳐난다. 팬덤은 '채사모'와 '까칠겨털'이 있다. 그런데 사실 여기 팬들은 대부분 팬코다(...). 하지만 진짜 팬도 있는 듯하다. 아니, 요즘엔 팬코가 팬코가 아니라 진짜 팬 같다. 거기 글들을 읽어 보면 진짜 팬인지 아니면 팬코를 완벽하게 하는 사람인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추가적으로 멜론 리뷰에 보면 채옥병과 결투를 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는데 조심하자. 태권도 유단자다.

현재 다발성 CRPS 라는 희귀병으로 투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