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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공유하고, 플레이하세요
VRChat은
미국의 VRChat Inc.에서 개발한 가상현실 지향 음성 채팅 소프트웨어이다.
오픈 월드 멀티 플랫폼 게임. 자유도가 높은 게임으로 월드에 들어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월드에서 지원하는 미니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세계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재미가 있으며, 스트리밍으로도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이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2018년 초 VR 관련 콘텐츠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간다 너클즈[1] 밈까지 재유행시켰을 정도로 두터운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다.
VRChat의 가장 큰 특징은 유니티 엔진을 통해 직접 자신만의 아바타나 월드를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이다.
[2] 뼈를 깎는 Blender, 유니티 사용법을 배우고 나서 적당한 모델을 구할 수 있다면 아바타를 제작해 업로드하는 것으로 VRChat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월드의 경우, 유니티에서 지원하는 모델 외에도 월드 제작자가 직접 필요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바타나 월드를 만드는 것은 Blender나 유니티 등 3D 콘텐츠 제작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콘텐츠를 즐기는 게 대부분이다.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유니티에 입문해보는 것도 좋다.
기존의 가상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게임은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거나 헤어스타일, 스킨, 의상 등을 개별적인 아이템으로써 취급하여 캐릭터를 꾸밀 수 있었지만, VRChat은 유저들이 직접 만든 모델링을 사용할 수 있어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물론, 독자적인 캐릭터를 제작하는 등 개성 있는 아바타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유저 커스텀 콘텐츠의 범용성은
게리모드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3]시스템 요구 사항 |
구분 | 최소 사양 |
운영체제 | Windows 7 Windows 8.1 Windows 10 |
프로세서 | Intel® i5-4590 이상 AMD FX 8350 이상 |
램 | 4GB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970 이상 AMD Radeon™ R9 290 이상 Intel UHD Graphics 610 이상 |
DirectX | Version 11 |
저장 공간 | 1GB |
아바타나 월드 제작자에 따라 과도한 폴리곤, 셰이더, 파티클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고사양의 경우에도 프레임 드랍이 생길 수 있다. 유저가 제작하는 것이다보니 최적화나 테스트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램 누수 현상으로 인해 시스템이 프리징되거나 다운되는 경우도 있다.
내장 그래픽으로 플레이는 가능하나 정상적인 플레이가 굉장히 힘들다.
VR 게임답지않게 데스크탑만으로도 FPS와 비슷한 조작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싶다면 VR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2022년 현재까지 VRChat를 즐길 수 있는 사양의 VR 기기의 대중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보니 금전적 진입장벽이 꽤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작동이 확인된 기기들은 아래와 같으나, SteamVR의 사용이 가능한 기기면 사실상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HTC VIVE - 현재 VRChat 공식 키 파트너로 지정된 기기. HTC Vive Tracker를 구입할 경우, 허리와 양 발, 총 3군데를 인식시켜
[4] 전신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흔히 말하는 풀트 혹은 FBT
[5]가 바로 트래커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오큘러스 리프트/
오큘러스 리프트 S - 컨트롤러가 사용하기 편하다. 공식 지원하는 별도의 트래커가 없어, 바디 트래킹을 하고 싶을 경우에는 HTC Vive Tracker를 구입하거나 Kinect, Nolo 등 다른 주변기기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은 혼종 풀트로 불리며 HTC Vive에서 연동하는 것과 달리 까다롭다.
오큘러스 퀘스트/
오큘러스 퀘스트 2 - 모바일 AP를 사용하는 기기 특성상 표시되는 아바타가 한정적이며 Quest 유저로 분류된다. Virtual Desktop 또는 ALVR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PC 기반의 VRChat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오큘러스 링크
[6]로도 PC 기반 VRChat을 이용할 수 있다. 극한의 가성비로 인하여 대부분의 VR유저들이 이 기기를 사용한다.
Windows Mixed Reality - 바이브나 오큘러스 리프트와 달리 고글이 컨트롤러를 인식하기 때문에 컨트롤러가 인식 범위를 벗어나면 팔이 움직이지 않는다. 관성 예측 덕분에 어느 정도는 움직이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그리고 하체 부분은 트래킹 자체가 안 되고 모니터에서의 VR 헤드셋 높이를 가늠해 서있는지 앉아있는지 대략적으로 추측하는 시스템이기에 나는 앉아있는데 캐릭터가 서있거나 나는 서있는데 캐릭터가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VRChat 내의 옵션에서 앉아서 플레이
[7] 옵션을 선택하면 서있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대부분 이렇게 해결한다.
가장 정확한 해결법은 MR 홈에서 기본 앱 "바닥설정"을 실행하여 컨트롤러 한쪽을 바닥에 두고 실제 바닥 높이와 같이 설정하면 해당 문제는 깔끔하게 해결된다. 현재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VRChat 갤러리에서 터치패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조이스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결 법을 찾은것으로 보이는데, 조이스틱 키 맵핑을 패드로 해준다고 설명되어 있다. 사용 시 엄지 조이스틱으로 이동이 가능해 매우 편리해지고, MR 특유의 좀비 걸음과 맵 탈출 버그 또한 걸리지 않는다. 다만 속도 조절 자체는 불가하므로 주의할 것. 짧은 거리를 움직이려면 아주 짧은 시간으로 탁 탁 조이스틱을 쳐야한다는 다소 불편한 점이 존재한다. 또한 조이스틱을 클릭해 SteamVR의 메뉴가 나오는 것이 제거된다. Windows MR에서도 Connect, 베이스 스테이션 2개와 트래커로 풀트래킹이 가능하다
NOLO - 중국산 VR 기기로, 원래 스마트폰으로 VR을 사용하거나 혹은 컨트롤러가 없거나 비싼 VR 기기들을 헤드 기어만 산뒤 추가적으로 구매하는 기기다. 하지만 머리에 다는 부분을 배에, 양 컨트롤러를 다리에 장착해 풀트래킹이 가능한 것이 확인되어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즉 20만원정도의 금액만 추가적으로 지불하면 풀트래킹이 가능하다. 다만 바이브와 조합할 경우 트래킹 방식이 겹치는 문제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삼성 오디세이 HMD 시리즈 - 삼성전자의 VR 기기로, HMD 오디세이는 두 개의 3.5인치 OLED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16PPI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VR의 단점이었던 키 입력 부분을 컨트롤러 전원을 끄면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상공간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보완했다. 가격이 다른 VR 기기들에 비해 40만원대에 삼성전자 제품이라 A/S센터가 많이 있으나 풀트레킹이 안된다는 점이 단점이다. 애초에 이 제품 자체가 삼성만의 무언가 특별한 플랫폼을 가진 제품이 아니라, Windows Mixed Reality(MR) 제품 중에서 디스플레이가 고성능인 제품인 것에 불과해, 제품 자체의 한계는 타 MR제품과 비슷하다.
Valve Index - 밸브에서 만든 차세대 VR 기기로 뛰어난 오디오 품질과 새로 개발한 너클 EV3로 VR에 대한 몰입도와 현실감을 증대시켰다.
[8]
PIMAX - 중국에서 만든 VR 기기로 다른 VR들에 비해서 시야각이 넓다.
PlayStation VR - 정식적인 방법으로 할수 있는것은 아니고 케이블을 구매하고 드라이버를 설치해서 우회적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
Varjo - 핀란드의 VR회사로 인간 눈 수준의 해상도를 구현한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기다. SteamVR 기반이며 타 기종들에 비해서 비싼 가격이 단점. 현재 소비자용으로 판매되는 기기는 Aero가 유일하다.컨트롤러는 인덱스나 바이브등 다른 기기의 SteamVR 트레킹 기반 컨트롤러를 사용해야한다.
모든 월드는 인스턴스로 개설되며, 아래와 같은 여섯 종류의 입장 제한을 설정할 수 있다.
주의점 참고로 Friends+ 방이면 지인에 지인들이 꼬리를 물고 접속이 가능한데
친구를 통해 들어가는 인스턴스는 지정된 월드의 최대인원수를 무시하고 2배의 인원까지 접속이 가능하기때문에
[9] 친구가 많거나 혹은 방송하는 스트리머의 경우 월드에 사람들이 엄청많이 몰릴 수 있으니 렉을 주의하는것이 좋다. Friends라면 방장의 친구가 아니라면 초대를 받아야하므로 인원수가 불어나는것이 쉽지않다. Invite+부턴 초대로 와야하므로 논외
Public - 전체공개방. 월드 탭에 인스턴스와 유저수가 표시되며 모든 유저들이 입장 가능하다. 보통 신규 유저들이 친목을 다지는 곳.
Friends+ - 입장한 사람들의 친구들이 입장 가능한 방. 친구 따라 꼬리 물듯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방이다.
Friends - 방장의 친구들만 입장 가능한 방. 방장과 친구가 아니라면 입장할 수 없다.
Invite+ - 방장만이 초대를 줄 수 있으며, 입장한 사람들이 친구의 입장요청을 허락할 수 있는 방. 친구 상태 표시창에는 Private 로 표시된다.
Invite - 방장만이 초대를 줄 수 있으며, 입장한 사람들이 친구의 입장요청을 허락할 수 없는 방. 프라이버시가 필요할 때 사용된다. 친구 상태 표시창에는 Private 로 표시된다.
Group - 최근에 그룹 기능이 업데이트되면서 새로 생긴 인스턴스 유형으로, 설정한 그룹의 인원만이 들어올 수 있다. 직위에 따른 입장 제한 설정도 가능하다.
퍼블릭 외의 방들은 월드에 유저수와 방 숫자 집계는 되지만 입장 리스트에 뜨지 않는다. 가장 사람들이 많은 월드들조차 5~7할 가량이 이런 종류의 방들이다. 오랫동안 플레이 해 친구들이 많은 유저들은 친구/초대 방들을 즐겨 다닌다.
시스템 메뉴의 월드 탭은 아래와 같은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My Worlds
Uploaded - 내가 직접 업로드한 월드를 볼 수 있다. 업로드한 월드가 없다면 보이지 않는다.
Recently Visited - 최근에 방문한 월드를 보여준다. 기록은 오래가지 않으므로 저장해두고 싶은 월드가 있다면 Favorite 기능을 활용하자.
Updated Favorites - 내가 즐겨찾기에 등록한 월드중 최근에 업데이트된 월드를 보여준다.
Favorite 탭 4개 - 내가 즐겨찾기에 등록한 월드들을 보여준다. 이름을 원하는 대로 지을 수 있으며 타인에게의 공개여부도 선택 가능하다. 각 탭별로 100개씩, 총 400개의 즐겨찾기를 지원한다.
VRCat's Variety Box - 다양한 카테고리의 월드중 랜덤하게 하나씩을 뽑아서 보여준다.
Trending - 전체적으로 인기가 많은 월드 위주로 보여준다.
Spotlight (PC) - 최근에 인기가 많은 PC 전용 월드를 보여준다.
Spotlight (Cross Platform) - 최근에 인기가 많은 크로스 플랫폼(PC와 Quest 모두 접속 가능) 월드를 보여준다.
New - 최근에 퍼블릭으로 승격된 월드를 보여준다.
Community Labs - 최근에 커뮤니티 랩에 업로드된 월드를 보여준다. 커뮤니티 랩 상태인 월드는 다른 탭에 뜨지 않고 오직 이 탭에서만 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없다고 판단되면 위의 Public으로 자동 승격된다.
[11]Random - 말 그대로 랜덤.
Updated Recently - 최근에 업데이트된 퍼블릭 월드를 보여준다.
Active Cross Platform - 현재 많은 수의 유저가 접속해 있는 크로스 플랫폼 월드를 보여준다.
Active My Platform - 현재 많은 수의 유저가 접속해 있는 내 플랫폼의 월드를 보여준다.
Avatar Worlds - 누구나 사용가능한 퍼블릭 아바타의 전시 및 착용이 가능한 월드들을 보여준다.
Games - 각종 미니게임들을 지원하는 월드를 보여준다.
Classics -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인기있었던 월드를 보여준다.
2017년 11월 이전까지는 유저수가 현재처럼 많지 않았으나 우간다 너클즈 밈을 통해 2017년 12월 ~ 2018년 1월까지 많은 수의 유저가 유입되었다. 피크 유저수가 2만을 돌파했었을 정도.
2019년 기준 킬러콘텐츠가 극히 적은 VR시장에서 비트세이버와 함께 투톱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VR 트래커 판매량의 다수를 책임지고 있을 정도이다. 물론 VRCHAT을 접하고, 비트세이버로 넘어가는 유저나, 아니면 두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많다.
Virtual Market(이하 V마켓)이라는 인게임의 행사가 존재한다. 비유하자면 VRC의 코미케라고 보면 된다. 아바타 제작자들이 자신이 만든 모델(아바타, 월드용 소품, 각종 무기와 부착물)등을 전시를 하며, 시착용 아바타 (착용시 얼굴이나 팔, 다리, 머리위에 샘플용이라고 새겨져 있다.)를 같이 세워놓아서 아바타를 입어보고, 마음에 들면 픽시브 부스나 함께 세워놓은 QR을 스캔해서 구매를 하면된다. 혹은 글자가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면 그냥 시착용 아바타를 계속 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행사가 종료되더라도 일정기간이 지난후 VRC에서 공개하기 때문에, 행사기간을 놓치더라도 실망하지말자. 열릿 횟수에따라 V뒤에 숫자가 붙는다. (19년에 3번째 행사가 열렸으니 Virtual Market3 → V3 이런 식으로)
기본적으로 행사맵이라 그런지 용량이 무지막지하며 17년에 처음열린 V1 마켓은 맵 하나로 끝인정도였지만, VRC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18년에 열린 V2에선 실제 코미케를 떠올릴 정도로 맵이 많아졌다. 19년에 열린 V3의 경우에는 텔레포트 기능과 제한적인 채팅기능, 3D맵기능까지 넣어놓았다. 전술한 부스의 네임드 아바타들은 대부분 V마켓에 참여했던 아바타들이다.
단점이라면 V마켓은 행사기간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몰려서 렉이 무척 심하다. 그리고 꼭 신모델이 아니라 전에 전시했던 아바타를 다시 세워놓은 경우도 있어서, 큰 기대를 하고갔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듯. 일부는 입간판 하나만 덩그러니 놓는 경우도 있으며(시착이 되는 입간판도 있다.), 구조물만 세워놓고 시착용도, QR코드는 없는 경우도 있어서 맵만크지 실제론 속빈강정이라는 후기도 종종 있다.
시간이 좀 흐른 현재는 주로 노는 사람들만 보게되는 전형적인 소셜게임의 길을 가고있다고 보면된다. 열심히 돈을 모아서 VR 기기를 장만한 사람들도 하나둘 늘어나는 추세고, 그동안 많은 아바타가 만들어지면서, 테러 아바타를 퍼블릭으로 공개하는 경우도 있다보니까 대부분의 프렌즈가 많은 사람들은 프플 내지는 프랜드 온리방에서만 논다. 그렇다고 퍼블릭에 사람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어쩌면 가상현실이라는 주제에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깝게 접근한 게임. VR 기기의 보급이 아직은 완전하지 않음에도 VR 게임으로서의 역할을 꿋꿋하게 잘 수행하고 있는 게임.
대부분 VR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게임들은 VR 기기가 없다면 실행이 불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래서 사양이 낮거나 혹은 사양은 되지만 VR 기기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은 VR 게임을 즐기기 매우 힘들다.
하지만, VRC는 VR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음에도 기기가 없어도 제한적으로나마 즐길 수 있게 만들어져서 접근성이 매우 좋았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유저들과도 의사소통을 하는 등 국경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이룩해내었다.
이는 VRC의 인지도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아바타와 월드 업로드 기능으로 개성있는 아바타를 업로드해서 자신을 표현하기도 하고 월드를 만들어서 보여주기도 하는 등 VR 게임중에서 가장 많은 자유도와 2019년 기준 최근과 모든 평가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는 접근성, 자유도, VR게임으로서의 의의, 3가지를 모두 만족해서 만들어진 결과였다.
하지만 마냥 호평만 있지는 않은데, 우선 VR 기기의 보급이 너무나도 더딘 문제와 더불어서, 아직까지 얼리엑세스에 머무르고 있는 터라 여러 문제점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결국은 이 게임도 VR 게임이다보니 VR이 없다면 몰입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심한 경우는 VR 기기가 없는 유저를 차별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전 세계의 유저가 이용하는 만큼 극단적 성향의 유저들도 있을 가능성이 존재하며, 각종 파티클 및 사운드 테러, 미숙한 운영으로 평가와 달리 인기가 과거보다는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VR 기기의 유무의 체감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증가되는 느낌도 있는데, 일부 월드는 VR유저 특화로 되어 있기도 하고 데스크탑 유저들은 제한적으로 움직이는 탓에 VR 착용 유저들과는 다르게 소극적인 유저들은 이모트 혹은 이모지로 표현을 해야하는데 이것만 가지고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기 매우 버거워진다. 그렇다고 일일이 펜이 있는 월드로 가기 어렵기도 하고.
사실 VR 기기의 문제점은 기기 자체보다는 자신의 PC사양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에 있다. 큰 마음 먹고 VR 기기를 구매했는데, 컴퓨터의 사양이 떨어진다면 금전적인 비용이 더 들게 된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자본의 진입장벽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하지만 아직까지 발전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지나치게 극단적인 평가는 금물이며, 본격적으로 VR의 보급이 이루어진 이후에 더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VRChat 관련 영상이나 클립을 올리는 유튜버도 있다. VRChat에 관심이 있다면 이들이 어떻게 노는지 보는것도 재미있다. VRChat을 틀고 소통방송(
Just Chatting)을 주로 하는 스트리머도 있다. 대부분은 VR 기기 사용자들이다.
VRChat 마이너 갤러리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갤러리. 각종 교류회도 열고 있으며, VRChat 유저들을 위한 자잘한 팁같은 것도 일부 올라와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여러 갤러리에서는 다른 의미로 유명한데, 위에서 언급된 아바타를 이용한 사이버 성행위나 상당수의
넷카마 행위가 이 갤러리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이유 때문이다.
모두까기 성향의
중세게임 갤러리에서도 해당 내용의 VRChat 마이너 갤러리의 글이 종종 개념글로 올라가곤 한다. 이유야 말할것도 없이 몰지각한 유저들에 의한 각종 추태를 까기 위해서다.
부스아바타(일명 부스압)를 리뷰하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못만들거나 가성비가 창렬인 아바타 혹은 아바타의상 및 각종 에셋은 정말 개같이 까인다.
잘 안가는게 좋다.VR챗 유저카페 브유카VRChat 네이버카페. VRChat 유저에게 각종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2019년에 개설되어 운영중인 커뮤니티로 초보자에게 도움이 되는 가이드와 다양한 이벤트나 캠페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아카라이브 VRCHAT 채널